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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1년 서울 용산 미군기지 주변에서 기름유출이 발견된 뒤 12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토양·수질 오염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용산기지 주변의 녹사평역과 캠프킴 주변 등 만 2천여 ㎡가 기름 유출로 오염됐으며 지금까지 정화비용으로 58억 원이 들어갔습니다.
지하수는 녹사평역 주변이 6,594㎥(3제곱미터), 캠프킴 주변은 584㎥ 등 모두 7,178㎥, 718만ℓ가 오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주한미군, 주한 미국대사관에 관련 공무원과 공문을 수차례 보내 용산기지 내 오염실태 합동조사를 요청했지만 미국 측은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환경부도 주한미군 측에 다음 달 안에 한미 환경분과위원회를 열어 미군기지 기름오염 실태 합동조사를 하자는 서한을 보냈지만 미국은 역시 묵묵부답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용산기지 주변의 녹사평역과 캠프킴 주변 등 만 2천여 ㎡가 기름 유출로 오염됐으며 지금까지 정화비용으로 58억 원이 들어갔습니다.
지하수는 녹사평역 주변이 6,594㎥(3제곱미터), 캠프킴 주변은 584㎥ 등 모두 7,178㎥, 718만ℓ가 오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주한미군, 주한 미국대사관에 관련 공무원과 공문을 수차례 보내 용산기지 내 오염실태 합동조사를 요청했지만 미국 측은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환경부도 주한미군 측에 다음 달 안에 한미 환경분과위원회를 열어 미군기지 기름오염 실태 합동조사를 하자는 서한을 보냈지만 미국은 역시 묵묵부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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