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다녀온 고교생 식중독 증상

수학여행 다녀온 고교생 식중독 증상

2012.09.24. 오후 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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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고등학생 수십 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충북 제천시 보건소는 지난 11일과 12일 제천 모 고교 학생 50여 명이 설사와 고열, 복통 등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들은 이 학교 2학년 학생들로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당국은 식중독 증세를 보인 학생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조사를 맡긴 상태입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음식을 판 식당의 식단을 파악하는 등 음식물에 대한 조사도 의뢰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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