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녹조 사태, 보 때문일 가능성"

박원순 "녹조 사태, 보 때문일 가능성"

2012.08.13. 오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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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한강의 녹조 현상 확산과 관련해 보 때문에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강물은 흘러야 하는데, 댐이나 보에 의해 강물을 가두어 두면 이번과 같은 녹조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한강의 자연스러운 흐름이 되지 않으니까 한강에서 수영을 한다든지, 한강을 즐길 수 있는 활동 또한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박 시장은 강동대교와 잠실대교 구간에 내려진 조류주의보가 하류에도 내려질 가능성이 있지만 최근 비가 와서 상황이 조금 나아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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