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쟁의행위 결의...10일 파업 찬반투표

현대차 노조 쟁의행위 결의...10일 파업 찬반투표

2012.07.04. 오후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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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가 임시 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행위를 결의했습니다.

현대차 노조는 이에 따라, 오는 10일과 11일 4만5천여 명의 전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조합원 투표결과 파업이 결정되면, 금속노조가 예고한 파업예정일인 오는 13일과 20일에 각각 4시간 부분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보입니다.

노조는 쟁의행위 중에라도 회사측과의 교섭 재개를 위한 문을 열어 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 노조가 쟁의행위에 돌입할 경우, 4년 연속 임단협 무분규 타결은 무산됩니다.

김인철 [kimic@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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