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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는 시간당 2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강풍으로 제주를 오가는 소형 여객선의 뱃길이 끊겼습니다.
부산에서는 빗길에 마을버스가 미끄러지는 사고도 났습니다.
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 한라산에 지난 주말에 이어 또다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한라산 진달래밭에 281mm를 최고로 성판악 220mm 등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제주 해안지역에도 서귀포에 58mm가 내리는 등 50mm 안팎의 비가 왔습니다.
해상에는 2∼4m의 높은 파도로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제주를 오가는 소형 여객선 운항이 끊겼습니다.
여객선 대합실은 하루종일 배편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인터뷰:송용섭, 관광객]
"마라도 들어가려고 하니까 풍랑주의보 때문에 못 들어가서 내일 가려고요. 여기(대합실) 짐 맡겨 놓고 다른 곳에서 자려고요."
전남과 경남 남해안 지역에도 한때 시간당 2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부산에서는 빗길 교통사고도 났습니다.
빗길에 마을버스가 미끄러져 승객 10여 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남쪽을 지나가는 발달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송문호,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제주도 남서쪽에서 접근한 저기압이 점차 발달하면서 이런 현상으로 제주도 산간지역에서는 300mm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고..."
이번 비는 밤까지 이어진 뒤 대부분 그치겠고, 영동을 제외한 중부와 영남지방에는 5∼20mm의 비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YTN 고재형[jhko@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는 시간당 2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강풍으로 제주를 오가는 소형 여객선의 뱃길이 끊겼습니다.
부산에서는 빗길에 마을버스가 미끄러지는 사고도 났습니다.
보도에 고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 한라산에 지난 주말에 이어 또다시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한라산 진달래밭에 281mm를 최고로 성판악 220mm 등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제주 해안지역에도 서귀포에 58mm가 내리는 등 50mm 안팎의 비가 왔습니다.
해상에는 2∼4m의 높은 파도로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제주를 오가는 소형 여객선 운항이 끊겼습니다.
여객선 대합실은 하루종일 배편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인터뷰:송용섭, 관광객]
"마라도 들어가려고 하니까 풍랑주의보 때문에 못 들어가서 내일 가려고요. 여기(대합실) 짐 맡겨 놓고 다른 곳에서 자려고요."
전남과 경남 남해안 지역에도 한때 시간당 2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부산에서는 빗길 교통사고도 났습니다.
빗길에 마을버스가 미끄러져 승객 10여 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기상청은 남쪽을 지나가는 발달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송문호,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관]
"제주도 남서쪽에서 접근한 저기압이 점차 발달하면서 이런 현상으로 제주도 산간지역에서는 300mm 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고..."
이번 비는 밤까지 이어진 뒤 대부분 그치겠고, 영동을 제외한 중부와 영남지방에는 5∼20mm의 비가 더 내릴 전망입니다.
YTN 고재형[jhko@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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