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덕] 바이오산업, 기술사업화 연계 가치 창출!

[대전·대덕] 바이오산업, 기술사업화 연계 가치 창출!

2011.08.24. 오전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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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바이오 산업은 IT 이후 세계경제를 이끌어 갈 미래성장의 원동력으로 인식되고 있는데요, 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자체 개발한 바이오 관련 우수 성과물을 기술사업화로 연계시켜 경제적 가치 창출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혈액 등을 분석하는 초소형 분석기기 등을 생산하는 벤처기업입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소기업으로 생명공학과 IT, NT,즉 정보-나노 기술 등을 접목한 융합기업입니다.

일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제품을 공급하기 때문에 2년 만에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박현규, 미코바이오메드 연구실장]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가장 유명한 회사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그런 기업을 만들고자 하는 게 저희 회사의 최종 목표입니다."

인공씨감자 대량생산 기술로 탄생한 연구소기업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기업은 국내외에 인공씨감자 생산과 보급, 수출을 통해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 뿐만 아니라 인류의 식량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도 갖고 있습니다.

생명공학연구원은 연구성과를 기술사업화로 연계시켜 기술이전 계약을 크게 늘리고, 연구소기업 설립 등 가시적인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있습니다.

연구원은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위한 특허관리 등 각종 제도적 장치 마련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신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해 '강한 특허 만들기 운동'과 '전략적 우수기술 확보 프로세스', '전략적 기술사업화 프로세스'가 주요 내용입니다.

[인터뷰:정흥채, 생명공학연구원 성과확산실장]
"연구실에서 개발된 기술들은 지금까지는 사장되는 게 많이 있는데 그런 것들을 저희 성과확산실이 컨설팅을 통해서 뽑아내고, 기업이 필요한 기술들을 다시 시장에 내는 일을 본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전담 변리사를 통한 연구실 밀착 컨설팅과 우수 기술만을 특허 출원해 바로 기술마케팅으로 연결하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발굴된 우수기술을 산업체로 연결하는 기술사업화 사업과 첨단 기술력과 유용자원의 효율적 관리 등을 통해 제4의 물결로 불리는 '바이오 혁명'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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