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상자 늘어...6명 사망·21명 부상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상자 늘어...6명 사망·21명 부상

2014.05.26. 오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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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 5분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있는 고양종합터미널 지하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불은 25분 만에 꺼졌지만 지금까지 6명이 숨지고, 2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망자와 부상자는 인근 일산병원과 명지병원, 일산백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사망자들은 대피 과정에서 숨진 것으로 추정되며 부상자들은 유독가스를 마시거나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지하로 추락하며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불은 지하 1층 푸드코트를 만드는 공사 현장에서 용접작업을 하다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동시에 추가 인명 피해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3호선 백석역은 화재 여파로 유독가스가 유입돼 한 때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했다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센터 콘텐츠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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