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트리 아래 새끼 낳은 고양이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트리 아래 새끼 낳은 고양이

2016.12.20. 오후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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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트리 아래 새끼 낳은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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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다니엘 로페즈에게 이번 크리스마스는 평소보다 조금 일찍 왔습니다. 그가 키우던 고양이 틴크가 크리스마스트리 아래에서 네 마리의 새끼를 출산한 것입니다.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트리 아래 새끼 낳은 고양이


틴크는 다니엘이 3개월 전 구조한 길고양이였습니다. 오랜 시간 굶주려 거의 죽어가던 틴크는 다니엘의 보살핌으로 건강해졌고, 이미 다니엘이 키우고 있던 고양이 '세그와'와 부부가 돼 건강한 새끼를 낳았습니다.


고양이는 자신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밀폐된 장소에서 출산하는데, 아마도 틴크는 거대한 크리스마스트리 아래가 자신에게 안전한 장소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트리 아래 새끼 낳은 고양이


다니엘은 새끼 고양이들에게 각각 노엘, 조이, 크리스마스, 페이스(믿음)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트리 밑에서 태어난 새끼 고양이들을 본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며 고양이 가족에게 축복의 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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