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본격 장마...강원 영서·충북·남부 내륙 호우특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강원 영서와 충북, 일부 남부내륙에 호우특보가 내려졌습니다.

기상청은 오늘(27일) 새벽 0시 40분 기준 강원 인제군과 전북 장수군, 경북 고령군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습니다.

앞서 충북 괴산·진천·증평과 제주도 산지에 내렸던 호우주의보도 유지했습니다.

어제 0시부터 오늘 새벽 1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장수군이 181.3㎜, 제천 백운이 176㎜, 원주 신림이 174㎜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새벽 사이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전남 여수시와 경남 남해군, 제주 동·남부 지역 등에 추가로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민기 (choimk@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