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위 물러난 주말...남산길 걸어볼까?

[날씨] 추위 물러난 주말...남산길 걸어볼까?

2018.11.03.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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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은 낮 동안 맑고 온화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쾌청한 가을 날씨 속에 서울 도심의 산들은 가을 정취가 깊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남산에 YTN 중계차가 나가 있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나들이 즐기기에 날씨가 어떤가요?

[캐스터]
제가 나와 있는 남산은 미세먼지가 걷히고 화창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맑은 하늘 아래 공기도 상쾌하고요, 추위도 누그러지면서 활동하기가 좋습니다.

억새와 단풍이 남산을 수놓으면서 남산길을 걸으려는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는데요.

오후 2시부터는 이곳 백범광장에서 제6회 YTN 남산 가족 걷기대회가 열립니다.

남산 가족 걷기대회는 백범광장에서 출발해 와룡묘와 석호정 등 남산 길을 거쳐 서울타워까지 걸어가는 6km의 코스인데요.

도착지인 서울타워에 도달하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오늘 낮부터는 전국적으로 대기 질도 깨끗해지며 활동하기가 더 좋겠습니다.

오전에는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오르내렸지만, 오후에는 경기 남부를 제외한 전국이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대구와 광주의 기온이 19도, 부산과 강릉이 20도까지 오르면서 예년 수준을 조금 웃돌며 온화하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도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초반엔 예년 수준을 웃도는 따스한 날씨를 보이다, 절기 입동에 접어들며 다시 예년 수준의 선선한 가을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낮 동안에는 활동하기 좋은 온화한 날씨지만, 해가 지고 나면 금세 쌀쌀해집니다.

오늘 나들이길에도 큰 일교차는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남산 백범광장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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