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난화에 점점 늦어지는 김장적기...서울 11월 29일

온난화에 점점 늦어지는 김장적기...서울 11월 29일

2018.11.01. 오전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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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은 예년과 비슷한 시기인 중부는 11월 말, 남부는 12월 하순에 하는 것이 좋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민간기상사업자 케이웨더는 11월 하순과 12월 상순 기온이 평년과 비슷해, 올해 김장 적기도 내륙은 예년과 비슷하지만, 해안가는 1~2일 빨라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11월 29일, 대전 12월 1일, 광주 12월 10일, 부산은 12월 31일에 김장을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장 적정 시기는 일 평균기온이 4℃ 이하, 일 최저기온은 0℃ 이하로 유지할 때를 말합니다.

지구 온난화로 김장 적정 시기는 계속 늦어져 서울의 경우 1920년대 11월 21일에서 2000년대 12월 3일로 김장 적정 시기가 약 12일 정도 늦춰졌습니다.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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