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퇴근길, 공기 탁해요...내일은 쾌청한 가을

[날씨] 퇴근길, 공기 탁해요...내일은 쾌청한 가을

2018.10.15. 오후 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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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퇴근길, 미세먼지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미세먼지가 사라지고 쾌청한 가을 날씨를 보인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퇴근길, 미세먼지가 말썽이라고요?

[캐스터]
가을 추위가 풀리자마자 불청객 미세먼지가 찾아왔습니다.

대기정체와 더불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47㎍로 오전보다 2~3배가량 높아져 '나쁨' 수준입니다.

퇴근길에는 황사용 마스크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에서 초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현재 중서부와 전북, 경북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다행히 이 미세먼지는 밤사이 대부분 사라지겠습니다.

내일은 우리나라에 북동풍이 불면서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차단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오늘 유입된 미세먼지가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내일은 경남 지역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입니다.

내일도 내륙은 대체로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고,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은 9도, 낮 기온은 20도로 예년 이맘때 가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모레 낮부터는 다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예년보다 쌀쌀해지겠고요.

강원 영동 지역은 내일 밤부터 목요일까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미세먼지와 더불어 일교차도 10도 안팎으로 크게 납니다.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쉬운 날씨니까요.

개인위생을 청결히 하는 등 건강 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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