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황사 마스크' 챙기세요...중서부 미세먼지↑

오늘은 낮부터 크게 치솟는 미세먼지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 하늘은 옅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평소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는데요,

낮부터 점차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경기 북부를 제외한 중서부와 전북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출근길에 황사용 마스크 꼭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낮에는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크게 오르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11도로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2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아침 중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양구의 가시거리가 180m, 충주가 100m까지 좁혀져 있는데요,

아침까지 내륙 곳곳에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보여서 교통안전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대기 정체로 현재 충북과 전북 지역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낮부터 중국발 스모그가 더해지면서 경기 북부를 제외한 중서부와 전북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오늘 하늘 자체는 맑겠고, 낮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오르겠습니다.

서울과 광주, 부산 22도, 대전 21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부터 목요일까지 영동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모레 낮부터는 다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예년보다 쌀쌀해지겠습니다.

아침까지 일부 내륙과 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물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농작물 관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