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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광복절, 폭염 속 남부·제주도 집중 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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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8-15 08:21
■ 유다현 / YTN 기상캐스터

앵커

광복절인 오늘도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남부와 제주도는 태풍 '리피'가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과학재난팀 유다현 기상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남해안에 많은 비가 내린다고요?

[캐스터]
오늘 곳곳에 비나 소나기 예보가 있습니다. 나가실 때 우산 챙기시는 게 좋겠는데요.

태풍이 열대저압부로 약화되는 과정에서 남긴 다량의 수증기가 남부 지방으로 유입되겠습니다.

비가 언제부터 내리는지 자세한 비 시점을 살펴볼게요.

맨 왼쪽이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의 예상강우도인데요.

남해안 쪽에 비가 시작되겠고 경기 동부쪽에는 비가 아닌 소나기가 잠깐 지나겠습니다.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에는 그 밖의 남부 지방에도 비가 확대되겠고요.

강원 영동 지방은 오늘 밤 자정부터 비가 차츰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남해안과 제주도, 지리산 부근에 30에서 80밀리미터, 특히 경남 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많은 곳은 120밀리미터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전남과 영남 지방도 20에서 60밀리미터의 비가 예상됩니다.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는데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는 오후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5에서 4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사이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 당 20~30밀리미터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산간 계곡이나 하천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까요. 안전사고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앵커

비가 와도 폭염이 계속되네요?

[캐스터]
비는 주로 오후부터 내릴 것으로 보여서 한낮 폭염은 여전하겠습니다.

오늘 서울과 대전 낮 기온 37도로 어제만큼 덥겠고요.

전주 36도, 대구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실제로 느껴지는 더위는 더 심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더위체감지수, 그래픽으로 확인해 보시죠.

일반인이 느끼는 기준입니다. 더위체감지수는 총 5단계로 나뉘는데요. 보라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가장 높은 단계인 '매우위험'수준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주로 서쪽 지방이고요. 그 밖의 전국에도 '위험'수준입니다.

일사병이나 열사병 등 온열 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환경인데요.

물을 충분히 마시고요. 외출 시 그늘진 경로로 이동하는 게 좋습니다.

또, 체온을 높이는 과격한 운동은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앵커

요즘같이 더운 날 도심 속 열기를 피하는데 양산이 효과가 크다고요?

[캐스터]
양산을 쓰면 그늘에 들어갈 때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양산은 자외선 차단 효과 면에서 모자보다 3배가량 뛰어나다고 하는데요.

일반 우산과 달리 양산은 자외선을 차단해줘서 체감온도를 내리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양산을 쓰고 그늘에 있으면 체감 온도가 최대 7도까지 떨어진다고 합니다.

우산도 검은색 우산의 경우 자외선 차단이 어느 정도 가능한데요.

검은색 우산이 밝은색 우산보다 더 많은 자외선을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더위 전망도 알아보죠. 내일이 벌써 말복인데, 계속 덥다고요?

[캐스터]
내일 삼복더위 중 마지막인 말복입니다. 내일도 찜통더위는 계속되겠는데요.

한 주간 기온 전망, 그래픽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37도인데요. 내일은 34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 내려갑니다.

하지만 기온이 내려간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폭염주의보의 기준인 33도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영동과 남부지방의 폭염은 오늘과 내일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주춤하겠습니다.

앵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과학재난팀 유다현 캐스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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