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징검다리 연휴 맑고 다소 더워...큰 일교차

[앵커]
주말인 오늘 전국이 맑겠고 공기도 깨끗해 나들이하기 좋겠습니다.

다만 큰 일교차를 주의해야 한다는 예본데요.

자세한 날씨는 과학재난팀 유다현 기상 캐스터와 함께 알아봅니다.

먼저 오늘 날씨부터 알려주시죠.

[캐스터]
주말이자 징검다리 연휴 첫 날인 오늘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하늘도 맑고요. 비가 내린 뒤라 공기도 깨끗해서 미세먼지 걱정 없겠습니다.

오늘 전국에서 파란 하늘 볼 수 있겠는데요.

다만 제주도는 낮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해안으로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서해안과 내륙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시설물 피해 없도록 주변 점검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 아침엔 쌀쌀했는데, 낮에는 다소 덥다고요?

[캐스터]
오늘 아침에는 다소 쌀쌀하셨을 겁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 10.3도로 어제보다 6도가량 낮았는데요.

하지만 낮에는 지금보다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크게 오릅니다.

기온은 서울이 24도, 대전 23도로 서쪽 지방은 다소 덥겠고 지형적인 영향으로 영동과 영남 지방은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강릉과 부산 18도로 예상됩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하니까요. 카디건이나 얇은 겉옷으로 체온조절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앵커]
생활지수도 알아보죠. 오늘 자외선이 강하다고요?

[캐스터]
낮 동안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도 강하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자외선 지수 그래픽으로 확인해볼까요?

오늘 서울 등 대부분 지방의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영동과 영남 일부, 전남 지방도 높음 수준인데요.

매우 높음 단계일 때는 햇볕에 노출 됐을 때 수십 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볕이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외출을 피하고 실내나 그늘에 머무르는 게 좋고요.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하기 30분 전에 바르고 2~3시간마다 수시로 덧바르는 게 효과적이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남은 징검다리 연휴 날씨는 어떨까요?

[캐스터]
이번 징검다리 연휴 동안 비로 인한 불편 없겠습니다. 전국이 맑겠는데요.

자세한 연휴 날씨 그래픽으로 함께 보시죠.

부처님 오신 날인 화요일까지 낮엔 초여름처럼 덥겠습니다.

일단 휴일인 내일 날씨를 보면요. 내일도 미세먼지 걱정 없겠고 제주도만 내일 오후부터 밤사이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월요일과 부처님 오신 날에도 아침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다소 더워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하루에 봄과 여름, 두 계절이 공존하는 만큼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까지 과학재난팀 유다현 캐스터와 날씨 전망 알아봤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