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꽃샘추위 계속...남산 걷기대회 마무리

[날씨] 꽃샘추위 계속...남산 걷기대회 마무리

2018.04.07. 오후 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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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때늦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지만, 곳곳이 나들이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서울 남산에서는 YTN 걷기 대회가 열렸는데요.

중계차 연결합니다. 신미림 캐스터!

오늘 남산에서 걷기 대회가 열렸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 바람도 강하게 불고, 꽃샘추위도 기승을 부렸지만, 걷기 대회는 큰 어려움 없이 진행됐는데요.

저도 대회에 참가하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운동복도 입고, 참가자들을 응원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현재 서울 기온 7.6도로 날이 무척 쌀쌀한데요.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이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따뜻한 옷차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YTN이 주최하는 '남산가족 걷기대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았는데요.

출발지인 백범광장을 시작으로 이곳 서울타워까지 걸어가는 코스로, 참가자들은 총 6km의 길을 약 1시간 반 동안 걸어 완주했습니다.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손을 잡고, 여유롭게 남산을 걷는 시민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는데요.

걸으면서 활력도 찾고, 걷고 난 뒤에는 뿌듯함도 더할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경기 동부와 영서에 비가 조금 오겠고요.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서울의 아침 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면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지만, 월요일인 모레 낮부터는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면서 꽃샘추위도 물러가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 특보가, 해안가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륙으로 바람이 무척 강합니다.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타워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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