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여름 장마 끝, 예년보다 6일가량 늦어

곳곳에 국지성 호우를 쏟아부은 올여름 장마가 오늘도 끝났습니다.

올여름 장마는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늦게 시작됐고, 예년보다 6일가량 늦게 끝났습니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북한 지방으로 올라감에 따라 오늘로 장마가 끝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이번 주에는 덥고 습한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권에서 본격 무더위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조금 오겠고, 이후에는 대체로 구름 많고 덥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본격 휴가철이 시작되는 이번 주에는 남해 상에서 북상하는 태풍 영향으로 한반도에 기습 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