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평년 기온 회복...오늘 맑지만 대기 건조

[날씨] 평년 기온 회복...오늘 맑지만 대기 건조

2017.01.17. 오전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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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예년 수준의 겨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크게 나는 일교차에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한파가 물러갔다고 해서 추위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오늘도 볼에 닿는 공기가 차가운데요.

현재 서울 기온 영하 6.7도로 평년보다 1도가량 낮습니다.

하지만 오늘 한낮에는 서울 기온 영상 4도까지 오르면서 어제와 비슷하겠고요.

맑은 날씨 속에 대체로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수준 유지하겠습니다.

중부와 경북에는 여전히 한파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기온, 대전이 영하 8.6도, 대구 영하 7.3도, 전주 영하 6.4도, 부산 0도로, 어제보다 많게는 4도가량 높지만, 공기는 차갑습니다.

출근길 옷 따뜻하게 입으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낮 동안에는 맑은 날씨 속에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활동하기 한결 편해지겠는데요.

낮 기온 서울과 대전 4도 광주와 대구 6도, 부산 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도 메말라가고 있습니다.

동해안에는 건조경보가, 중부와 영남, 전남 일부에는 계속해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작은 불씨로도 큰 화재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주셔야겠습니다.

당분간 한파는 쉬어가겠습니다.

다만, 절기상 대한인 이번 주 금요일에는 전국에 눈이 내리겠고요.

주말에는 기온이 다시 큰 폭으로 내려가겠습니다.

여전히 동해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오전까지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보이니까요, 항해나 조업하시는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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