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경기·강원 한파특보

[날씨] 다시 찾아온 추위...경기·강원 한파특보

2017.01.10. 오전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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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출근길에는 옷 따뜻하게 입으셔야겠습니다.

다시 겨울 추위가 찾아왔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양태빈 캐스터!

[기자]
그동안 실종됐던 겨울 추위가 다시 찾아왔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영하 4.8도로 어제보다 8도가량이나 낮은데요.

찬바람에 체감 온도는 영하 7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두꺼운 겨울 외투를 입고있어도 온몸에 한기가 느껴지는데요.

오늘 낮 동안에도 서울 기온 1도로 종일 춥겠습니다.

경기와 강원에는 새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가장 추운 곳은 파주로, 기온이 영하 8.7도를 기록하고 있고요.

대관령도 영하 7.7도, 대전 영하 2.7도, 전주 영하 0.8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동안에도 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영상 1도, 대전 5도, 대구 6도, 광주 7도로 어제보다 2~4도가량 낮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요,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다만, 경기 남부와 충남, 전북에는 아침부터 낮 사이 1cm 미만의 눈이 조금 내리겠고요.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남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맑겠지만, 추위는 갈수록 심해지겠습니다.

특히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8도, 일요일에는 영하 9도까지 곤두박질하겠고요.

주 후반에는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새해부터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던 터라 추위에 몸이 적응하기 쉽지 않을 텐데요.

따뜻한 옷차림으로 감기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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