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일교차 10도 안팎...감기 조심하세요

[날씨] 내일 일교차 10도 안팎...감기 조심하세요

2016.12.02. 오후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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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말 그대로 반짝 추위가 찾아왔었죠.

서울뿐 아니라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지며 추웠지만, 낮 동안에 기온이 크게 오르며 선선했습니다.

내일은 서울 아침 기온은 1도로 평년보다 3도 높게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11도로, 예년 수준을 크게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이렇게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지면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내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감기 가능지수가 높음에서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체온 조절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습니다.

내일도 대부분 지방에서 맑고 파란 하늘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강원 동해안 지역에는 오늘 오전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대기가 무척 건조하니까요,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 미세먼지에도 주의가 필요한데요.

대기정체로 인해, 경기 북부와 영서지방은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 밖의 지방은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오늘보다 1도~4도가량 높게 시작하겠습니다.

서울 1도, 대전 -1도, 부산은 6도로 예상됩니다.

낮 동안에는 예년 수준을 2도에서 많게는 5도나 웃돌며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서울 11도, 전주 12도, 울산과 부산 16도로 예상됩니다.

휴일에도 서울 낮 기온이 9도까지 오르며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다만 오후 한때, 중서부와 호남, 제주도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월요일에도 영동을 제외한 중부에 비 예보가 있습니다.

이후에는 반짝 추위가 아닌,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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