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곳곳 소나기...호우특보 모두 해제

[날씨] 내륙 곳곳 소나기...호우특보 모두 해제

2016.09.03.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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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남과 영동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비는 밤까지 조금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린다고 하는데요, 중계차 연결해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양태빈 캐스터!

날씨가 좋아 보이는데, 지금 한복을 입고 있네요?

[기자]
이곳은 다산 문화제 축제 현장인데요.

저도 함께 축제를 즐기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한복을 입어 보았습니다.

옷까지 갖춰 입으니 정말 조선 시대로 시간 여행을 온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저잣거리에서 사람들이 행사를 즐기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조선 실학자인 정약용의 실사구시 정신을 이어받아 열리는 이 행사는 내일까지 이어진다고 합니다.

밤사이 영남 지방에는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지금은 비구름이 동해상으로 이동하면서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비는 밤까지 조금 더 이어지겠는데요. 울릉도, 독도에는 최고 60mm, 영동과 영남에는 최고 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기도와 영서, 충북과 남부 내륙에는 5~20mm의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어제오늘 당초 예상보다 2배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날씨가 참 요란했는데요.

일요일인 내일은 비가 그치면서 대체로 맑겠고, 낮 기온 서울 대전 29도, 대구 28도로 한낮에는 조금 덥겠습니다.

요즘 날씨가 무척 변덕스럽습니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데다가, 오늘도 소나기 예보가 있는데요.

그래도 점차 맑아지는 하늘처럼, 오늘도 상쾌하고 기분 좋게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다산 생태공원에서 YTN 양태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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