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단비에 꺾인 폭염...서울 낮기온 28℃

[날씨] 단비에 꺾인 폭염...서울 낮기온 28℃

2016.08.26. 오후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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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원하게 내린 단비에 가을이 성큼 다가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선선한 날씨를 보입니다.

중부 일부지역에서 비는 낮까지 이어지겠다는 예보인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언제 그랬는지 폭염이 물러가고 오늘은 어제보다 부쩍 선선해졌네요.

[기자]
무척이나 뜨거웠던 한여름날씨에서 하루 만에가을로 계절이 급변했습니다.

밤사이 비바람이 불면서 폭염이 완전히 사라졌는데요.

지금은 비구름이 물러가고 파란 하늘이 점차 드러나고 있습니다.

기온은 23.3도로 무척 선선합니다.

다음은 속초로 가보겠습니다.

아침에 강한 비가 쏟아진 강원도 지역, 지금은 비가 잦아들고 바람만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화면에 보이는 거센 파도의 모습에서 강한 바람을 가늠해볼 수 있는데요, 이 지역 역시 선선합니다.

현재 기온 23.1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자세한 비 상황, 살펴볼까요?

비구름은 영서 남부와 충청, 경북 북부 지방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들 지방에 10mm 안팎의 다소 굵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낮까지 강원 남부와 충청 지방은 5에서 10mm가량의 비가 약간 더 내리겠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밤까지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그사이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부와 제주 산간에 5에서 40mm 가량입니다.

폭염의 기세는 완전히 꺾입니다.

오늘 서울 낮 최고 기온은 28도 선에 머물겠고요,남부지방의 경우 대구는 어제보다 10도 가량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어제 36도를 웃돌며 더위가 대단했는데, 오늘은 25도로 선선하겠습니다.

하루 사이 기온변화가 심합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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