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무더위 본격화...도심 속에서 즐기는 피서

[날씨] 무더위 본격화...도심 속에서 즐기는 피서

2016.07.30. 오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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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7월의 마지막 주말인 오늘 전국적으로 30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서 현재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장마가 끝나니 찜통더위가 대단하네요?

[기자]
습도가 높아서 더 지치는 하루였습니다.

오늘 서울 33도까지 올랐습니다.

그래도 이곳은 더위를 잠시 잊고 물놀이를 즐기는 시민들로 종일 활기가 넘쳤는데요.

저도 물속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조금이나마 식히고 있습니다.

본격 휴가철이 시작됐죠.

멀리 가지 않아도 이렇게 가까운 물놀이장에서 가족이나 친구들, 연인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오늘 가장 더웠던 지역은 영남으로 35도 안팎 치솟았습니다.

경남 합천이 36.4도 경북 영천 36.1도, 밀양 36도, 대구 35.1도였습니다.

여전히 충청과 남부, 강원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폭염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수분섭취 충분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대체로 맑은 날씨지만 지금은 충북 일부에 소나기가 오고 있는데요.

대기 불안정으로 한때 소나기가 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방 속에 작은 우산을 챙기는 것이 좋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무더위 속에 한때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밤낮을 가리지 않는 더위가 이어집니다.

건강 잃지 않도록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난지 물놀이장에서 YTN 이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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