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초여름 더위...서울 낮 27도까지 올라

[날씨] 내일 초여름 더위...서울 낮 27도까지 올라

2016.05.16. 오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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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비가 그치고 전국이 화창한 봄 날씨를 보였습니다.

내일은 맑은 날씨에 기온이 크게 올라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입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유진 캐스터!

오늘 봄다운 날씨였죠?

[기자]
오늘 서울 낮 기온 21.6도로 예년 이맘때 따뜻한 봄 날씨를 보였습니다.

다만, 볕이 좀 따갑게 느껴졌는데요.

제가 나와 있는 이곳 한옥 마을에는 나무 그늘과 정자가 곳곳에 자리해 잠시나마 볕을 피할 수 있었는데요

한옥의 정연함과 고즈넉한 느낌이 파란 하늘과 잘 어우러져 마치 한 장의 사진 같았습니다.

비가 그치고 맑은 하늘이 드러났지만, 영동 산간과 경북 산간에는 여전히 강풍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 지역의 강풍특보는 바람이 약해지면서 오늘 오후 18시부터 해제될 전망입니다.

내일은 전국이 맑겠습니다.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도 깨끗하겠는데요.

다만, 내일도 강한 자외선에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대부분 지방의 자외선 지수가 '높음'단계를 보이겠고, 전남 진도 등 일부 지역은 '위험'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연일 자외선이 강하게 내리쬡니다.

외출하실 때 챙이 큰 모자나 선글라스로 자외선 차단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낮에는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옵니다.

서울 27도, 대전 27도, 대구 28도로 예상되고요.

특히 강릉은 29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이번 주,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또, 기온이 크게 오르는데요.

모레 서울 낮 기온 29도, 금요일에는 31도까지 올라 무척 덥겠습니다.

당분간 낮 기온은 크게 오르지만, 아침 기온은 예년 수준으로 일교차가 15도 가까이 크게 날 것으로 보입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남산 한옥마을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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