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급 저기압 접근...밤부터 강풍 동반 비

[날씨] 태풍급 저기압 접근...밤부터 강풍 동반 비

2016.05.02. 오후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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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은 날씨가 좋지만 밤부터는 날씨가 급변한다고 합니다.

태풍급 저기압이 다가오면서 내일까지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입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김유진 캐스터!

지금은 날씨가 좋은데, 밤부터는 날씨가 돌변한다고요?

[기자]
현재 서울 기온 27.1도까지 올랐습니다.

반소매 차림이 더 어울리는 초여름 날씨인데요, 하지만 하늘에 구름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기압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이번 저기압은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태풍급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많은 비와 강력한 바람을 동반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퇴근길 무렵에 비가 오겠고, 밤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산하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 경기 북부에 30~8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지형적 영향이 더해지는 지리산 부근에는 100mm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비보다 강풍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제주도에는 이미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고요, 그 밖의 전국에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부터 모레 오전까지 전국에 초속 20m 안팎의 강풍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 밤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가오는 어린이날 황금연휴 날씨도 궁금하실 텐데요.

지금으로선 구름만 많을 것으로 보이지만 5일과 6일 날씨가 다소 유동적입니다.

나들이 계획 세우시기 전, 기상 정보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날씨가 무척 변덕스럽습니다.

특히 봄철에 보기 드문 강한 비바람이 불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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