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짙은 황사'...서해안·내륙 안개 주의

마치 여름처럼 요란하고 강하게 내리던 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

경남 해안으로만 비가 약하게 내리고 있는데요.

이 지역에 5에서 10mm의 비가 내리다 아침에는 모두 그치겠습니다.

다만 반갑지 않은 손님, 황사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이미 서해 5도에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황사가 나타나면서 황사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 황사는 오전부터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강도가 셀 것으로 예상돼 전국에 황사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는 창문을 닫아야겠습니다.

이번 주 초까지 옅은 황사로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 꼼꼼히 확인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현재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껴있습니다.

특히 여수 150m 전주 250m 대구 300m로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렵습니다.

아침까지 곳곳에서 짙은 안개가 말썽을 부리겠습니다.

이른 시각 운전하는 분들 주의운전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 어제 같은 시각보다 낮지만 여전히 예년 기온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서울 5.8도, 전주 7도, 부산 13.4도로 포근합니다.

낮에도 10도 안팎 오르면서 따뜻하겠습니다.

서울 13도, 춘천 15도, 울산 20도로 예상됩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