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결항·침수 등 재해위험도 예보

기상청, 결항·침수 등 재해위험도 예보

2016.01.27. 오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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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예보와 함께 결항과 침수, 결빙 등 날씨로 인한 재해 위험을 사전에 알려주는 '영향 예보'가 도입됩니다.

기상청은 올해부터 대설·강풍으로 인한 항공기·여객선 결항 가능성과 집중 호우로 인한 침수 예상 지역, 결빙이나 안개로 인해 사고 위험이 큰 도로 구간 등의 정보를 시범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2019년까지 미비점을 보완해 2020년부터 정식서비스할 계획입니다.

기상청은 이와 함께 올해 3월부터 가뭄 예·경보를 지역별로 세분화해 제공하고, 7월부터는 해상 예보를 하루 4차례로 늘리고 수온과 파도 주기 등의 정보도 추가할 계획입니다.

또 연말에는 영동 고속도로를 대상으로 도로 운행을 위한 '위험 기상정보'를 시범 도입한 뒤 평창 올림픽이 열리는 2018년부터 정식 시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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