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한파특보 대부분 해제...서해안 눈도 약해져

[날씨] 한파특보 대부분 해제...서해안 눈도 약해져

2016.01.25. 오후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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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부터 한파가 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등 내륙 대부분 지방의 한파특보가 해제됐습니다.

서해안과 제주도의 눈도 낮 동안 점차 잦아들 전망입니다.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방소윤 캐스터!

한파 특보는 해제 됐는데, 지금도 바깥 날씨 어떤가요?

[캐스터]
말씀 하신 것처럼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의 한파경보와 주의보가 일주일 만에 해제됐습니다.

기온도 어제 정점을 찍은 뒤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데요, 다만 오늘까지는 예년보다 기온이 낮아 춥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영하 8도, 체감온도는 영하 13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어제 같은 시각보다는 7도 정도 기온이 올랐지만요. 여전히 공기는 차갑습니다.

청계천의 흐르는 물줄기는 여전히 군데군데 얼음이 꽁꽁 얼어있습니다.

또 일주일째 한파가 이어지면서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도 뚝 끊겼습니다.

한낮에도 영하권 추위가 예상되는데요, 서울 -4도, 대전 -3도, 대구 0도가 예상됩니다.

기온이 어제보다 4~5도가량 높지만 예년 기온을 밑도는 추운 날씨입니다.

오늘까지는 추위대비 해주시기 바랍니다.

눈도 많이 약해졌습니다. 낮동안 조금 더 이어진 뒤 잦아들겠는데요

앞으로 제주 산간에 최고 10cm, 전남과 울릉도·독도에 1~5, 충남 서해안, 전북 서해안, 제주도에는 1~3cm의 눈이 더 내릴 전망입니다.

이번 한파는 내일 아침 예년 기온을 회복하면서 누그러들겠고, 낮부터는 영상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완전히 풀리겠습니다.

이후에는 당분간 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길게 이어지는 한파에 독감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건강 관리는 물론이고요. 추위와 눈에 따른 피해 없도록 시설물 관리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YTN 방소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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