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첫 영하권...충청·전북 대설주의보

[날씨] 서울 첫 영하권...충청·전북 대설주의보

2015.11.26. 오전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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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일찍 찾아왔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3도로 올가을 첫 영하권을 기록했는데요.

이 정도면 12월 중순에 해당하는 겨울 추위입니다.

특히 기온도 낮은 데다 바람까지 불어 현재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8도에 머물고 있는데요.

한낮에도 서울 기온이 1도로 춥겠고 체감온도는 종일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따뜻한 옷차림으로 체온 조절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청주와 광주 등 충청 이남 지방에는 첫눈이 관측됐습니다.

제주 윗세오름에는 어제부터 지금까지 28cm의 큰 눈이 쌓였고요, 수원 5cm, 충남 서산 4.5cm의 눈을 기록했습니다.

지금 제주 산간에는 대설 경보가, 충청과 전북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제주 산간에는 최고 40cm, 호남 서해안에는 3~8cm 그 밖의 지방에는 1에서 5cm의 눈이 오겠고요.

서울과 영서에도 낮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경기 남부와 강원 북부는 오늘 낮에 점차 눈이 그치겠지만,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내일까지 눈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한낮에도 찬바람이 불며 춥겠습니다.

서울과 춘천 1도, 광주와 대전 3도에 머물며 어제보다 4도에서 6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은 이번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6도까지 곤두박질하면서 한겨울 날씨 보이겠고요. 주말까지 겨울 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유다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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