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첫 영하권...충청·남부 내륙 첫눈

[날씨] 서울 첫 영하권...충청·남부 내륙 첫눈

2015.11.26. 오전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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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울이 다가왔음이 점점 더 실감이 납니다.

현재 서울 기온이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0.4도, 체감온도는 -2.8도에 머물고 있고요, 한낮에도 1도로 종일 춥겠습니다.

또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광주와 청주 등 충청 이남 지방 내륙에는 첫눈이 관측됐습니다.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경기 남부와 충청 지역에는 눈이, 남부 지방에는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경기 안산과 수원, 오산과 화성, 또 제주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 어리목에는 13cm, 수원 4.5cm, 인천에도 0.6cm의 눈이 쌓여있습니다.

오늘 경기 남부와 강원 북부에는 눈이 오다가 낮에 점차 그치겠고, 서울과 강원 영서 지역에도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충청과 호남, 제주도에는 종일 비나 눈이 오락가락하겠습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나 눈이 얼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앞으로 제주 산간에는 최고 40cm의 폭설이 더 쏟아지겠고, 호남 서해안에는 3~8cm, 경기 남부와 강원 북부, 충청과 호남에는 1~5cm, 영남 서부 내륙에도 1cm 미만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도 살펴보면 제주 산간에 최고 40mm, 제주도에 5~20mm, 경기 남부와 강원 북부, 충청 이남 곳곳에는 5mm 안팎이 되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을 비롯해 곳곳에서 올가을 최저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서울 -0.4도, 전주 0.8도, 대구 3.7도인데요.

낮 동안에도 춥겠습니다.

서울 기온이 1도, 청주·대전 3도, 광주 4도에 머물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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