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원 산간 대설 경보...내일 서울 영하권

[날씨] 강원 산간 대설 경보...내일 서울 영하권

2015.11.25. 오후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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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산간에는 올가을 첫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폭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또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져 내일 아침에는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자세한 바깥 날씨, 야외 스튜디오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원 캐스터!

지금 서울은 비가 그치고, 날씨가 무척 추워졌다고요?

[기자]
시간이 지날수록 바람이 점점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

비구름 뒤를 따라 북서쪽에서 영하 30도 이하의 찬 공기가 밀려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현재 서울 기온 3.7도에 머물고 있고,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1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퇴근길 무렵에는 본격적으로 칼바람이 불면서 추위가 더욱 매서워지겠습니다.

서울 등 중부 내륙에서는 다시 눈이 조금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강원 영동 산간에는 대설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폭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시령은 30.5cm, 진부령 26, 대관령은 8.5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강원 산간에는 최고 10cm의 눈이 더 내리겠고요, 그 밖의 강원 내륙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1에서 3cm 가 오다 차츰 그치겠습니다.

강원도 폭설은 내일 새벽까지인데요.

충청 이남 서해안은 내일부터 다소 많은 눈이 내립니다.

전라도 서해안에 최고 8cm, 충남과 전라도 내륙에는 최고 5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한기가 몰려오면서 밤사이 기온은 뚝뚝 떨어집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대관령 영하 6도, 봉화 영하 4도, 광주 2도 등으로 중부와 남부 내륙 산간을 중심으로 영하권의 추위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낮에도 기온이 거의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1도, 대전 3도, 광주 4도 등으로 오늘보다 낮아 종일 춥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는 때 이른 초겨울 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겠고,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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