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등 중부 첫눈...찬바람에 기온 '뚝'

[날씨] 서울 등 중부 첫눈...찬바람에 기온 '뚝'

2015.11.25. 오전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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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전국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서울 등 중부 곳곳에는 오늘 첫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찬바람이 불며 날도 더욱 추워진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서울에도 첫눈이 내리고 있는 건가요?

[기자]
지금 서울에는 첫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비와 함께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며 눈도 섞여 진눈깨비 형태로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 서울 첫눈은 평년보다 나흘, 지난해보다는 11일 늦은 것입니다.

다만 눈이 내리더라도 쌓이지는 않겠습니다.

오늘부터는 추위 대비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3도인요, 지금도 초속 3.2m의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권까지 뚝 떨어져 있습니다.

출근길 목도리와 장갑을 착용하는 등 보온에 각별히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현재 강원 산간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그 밖의 전국에는 흐린 가운데 비나 눈이 오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영동에는 최고 2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전국에는 5에서 1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간은 폭설이 예상되는데요.앞으로 강원 산간에 많은 곳은 20cm가 넘는 큰 눈이 쏟아지겠고요, 경북 북동 산간과 강원 동해안에는 2~7cm, 경기 북부 내륙과 강원도 영서 1~3cm의 눈이 오겠습니다. 서울도 출근길과 퇴근길 무렵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습니다.

특히 오늘과 내일 찬바람과 함께 기온이 떨어지면서 도로가 눈이 얼 것으로 보입니다. 빙판길에 미끄럼 사고 나지 않게 조심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4도, 대구 8도, 대전 7도로 예년 기온을 3도에서 5도가량 밑돌며 추워지겠습니다.

비나 눈은 대부분 내일까지 오락가락하겠는데요, 다만 충남과 호남, 제주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부터는 영하권의 매서운 겨울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특히 금요일인 모레는 서울 아침 기온이 -5도까지 곤두박질하면서 추위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급격히 추워지는 만큼 건강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YTN 차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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