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누그러진 아침 추위...낮부터 완연한 늦가을

[날씨] 누그러진 아침 추위...낮부터 완연한 늦가을

2015.11.02. 오전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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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아침 추위가 누그러졌습니다.

낮부터는 쾌청한 날씨에 완연한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합니다.

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확실히 지난주보다는 추위가 덜하던데, 바깥 날씨 어떤가요?

[기자]
지난주 내내 가을 추위가 기승이었죠, 물러갈 것 같지 않던 추위의 기세가 일주일 만에 꺾였습니다.

오늘 아침 공기가 한결 부드러워졌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6.8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5도가량 높습니다.

여기에 바람도 잠잠해서 활동하기 한결 수월합니다.

낮부터는 따스한 가을볕도 내리쬐면서 낮 기온 15도로 예년 이맘때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이 흐리거나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경남지역에는 안개도 드리워져 있는데요.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에 서쪽 지방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점차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등 내륙 곳곳에는 건조주의보가 특히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15도, 광주와 대구 16도 등 예년 기온을 되찾으면서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주 후반까지는 계속해서 맑은 날씨에 기온도 더욱 오르겠는데요.

다만 주말부터 일요일 사이 전국에 단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대기가 더욱 건조해집니다.

실내 습도를 40~60%를 유지하고요, 딱 붙는 옷보다는 넉넉하고 부드러운 면 소재의 옷을 입으시면 건조함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차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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