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찜통더위...계곡에서 휴식 즐겨요

[날씨] 내일도 찜통더위...계곡에서 휴식 즐겨요

2015.07.30. 오후 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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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서울 등 중부 지방도 찜통더위가 이어졌습니다.

33도를 웃돌며 폭염특보도 확대되고 있는데요.

YTN 중계차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도심 속 계곡에 나가 있는데요. 차윤희 캐스터!

오늘 너무 더워서 그런지, 계곡에 있는 차윤희 캐스터 모습이 무척 시원해 보이네요?

[기자]
오늘 정말 더우셨죠?

뜨거운 열기를 식히는 데는 역시 시원한 계곡만 한 곳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우렁찬 물소리만 듣고 있어도 기분이 상쾌해지는데요.

주변에는 울창한 숲까지 우거져 있어 더위를 피해 산행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관악산 계곡은 도심 안에 있어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특히 이곳에는 다음 달 30일까지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합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가마솥 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경남 합천이 37.3도까지 오르는 등 남부와 영동은 올해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중부지방도 오늘 낮 기온이 33도를 웃돌면서 충청과 강원, 경기 일부 지역으로 폭염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당분간 밤에는 열대야가, 낮에는 찜통더위가 보이면서 밤낮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내일도 서울 32도, 강릉 35도, 대구 36도까지 오르며 오늘만큼 무덥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피서 계획 세우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다만 기습적인 소나기로 인한 안전사고가 없도록 날씨 정보는 꼼꼼히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관악산에서 YTN 차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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