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도 찜통더위 시작...계곡에서 휴식 즐겨요

중부도 찜통더위 시작...계곡에서 휴식 즐겨요

2015.07.30. 오후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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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지방도 대부분 30도를 웃돌며 찜통더위가 기승입니다.

이렇게 더운 날, 도심 속 산과 계곡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YTN 중계차가 그 현장에 나가 있다고 합니다. 차윤희 캐스터!

뒤로 물줄기를 보니까 스튜디오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네요?

[기자]
오늘은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도심 속 계곡을 찾았습니다.

이렇게 차가운 물에 발을 담그고 있으니까요.

언제 더웠나 싶을 정도로 지금은 더위가 싹 사라진 기분입니다.

주변에는 숲길도 조성돼 있어서 더욱 상쾌한 기분입니다.

어제 서울에는 마지막 장맛비가 내렸죠?

그래서인지 계곡 물줄기도 시원스레 제 흐름을 뽐내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피서철, 멀리 산이나 바다를 찾아 떠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멀리 가지 않아도 잘 찾아보면 도심 근처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관악산도 그 중 하나인데요.

특히 이곳에는 지난 주말부터 계곡에 어린이가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물놀이장을 개장했다고 하니까요.

가족과 함께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남부와 달리 서울에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끼겠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31.1도까지 올라 있고 습도도 무척 높은데요.

밤에도 열기는 식지 않겠고 열대야로 이어지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내일과 모레는 지역적으로 소나기가 지나가겠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피서를 떠나는 즐거움에 더해 기습적인 소나기로 인한 안전사고가 없도록 날씨 정보는 꼼꼼이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관악산에서 YTN 차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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