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도 찜통더위 시작...계곡에서 휴식 즐겨요

중부도 찜통더위 시작...계곡에서 휴식 즐겨요

2015.07.30.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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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부지방도 본격적인 찜통더위가 시작됐습니다.

무더위를 피해 도심 속 산과 계곡으로 가보는 건 어떨까요?

YTN 중계차가 그 현장에 나가 있다고 합니다. 차윤희 캐스터!

오전인데도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 보이네요?

[기자]
도심은 푹푹 찌는 느낌이 드실 텐데요.

그래도 이곳은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곡이 있어 한결 시원합니다.

보통 도심과 이런 숲 속은 기온 차가 4~5도 정도 난다고 하는데요.

그래선지 이곳에는 더위를 피해 텐트를 치거나 계곡에 발을 담그고 있는 시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어제 서울에는 마지막 장맛비가 내렸죠?

그래서인지 계곡 물줄기도 시원스레 제 흐름을 뽐내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피서철, 멀리 산이나 바다를 찾아 떠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멀리 가지 않아도 잘 찾아보면 도심 근처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관악산도 그 중 하나인데요.

특히 이곳에는 지난 주말부터 계곡에 어린이가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물놀이장을 개장했다고 하니까요, 가족과 함께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남부와 달리 서울에는 구름이 많은 날씨입니다.

남부지방은 맑은 날씨 이어지지만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끼겠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9.1도인데요.

한 낮에는 31도까지 오르겠고요, 밤사이에는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내일과 모레는 지역적으로 소나기가 지나가겠습니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 무더위기 시작됐습니다.

피서를 떠나는 즐거움에 더해 기습적인 소나기로 인한 안전사고가 없도록 날씨 정보는 꼼꼼이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관악산에서 YTN 차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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