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전국 장맛비...남해안 호우 예비특보

[날씨] 내일 전국 장맛비...남해안 호우 예비특보

2015.06.25. 오후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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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부뿐 아니라 충청 지방까지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차윤희 캐스터!

하늘이 많이 흐려졌는데, 내일은 서울에도 비 소식이 있죠?

[기자]
오늘도 서울은 기온이 29.1도까지 오르는 등 종일 후텁지근했습니다.

무더위에 가뭄이 계속되면서 시원한 비를 기다리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드디어 내일, 서울·경기와 영서지방에도 장맛비가 내립니다.

장마전선은 제주도 부근에서 서서히 내륙으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이어 지금은 충청과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제주도와 영동, 충청 이남 지방에는 20~80mm, 남해안과 영동에는 120mm 이상의 큰비가 오겠습니다.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는 5에서 30mm의 상대적으로 적은 양의 비가 예상됩니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 만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내일 낮 기온은 서울 23도, 광주와 대구 25도 등으로 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장마 전선은 주말에 남해상으로 물러나겠는데요.

다음 주 화요일쯤 다시 북상해 전국에 또 장맛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YTN 차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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