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바지 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북적...강원 곳곳 소나기

[앵커]
휴일인 오늘, 맑은 하늘 속, 막바지 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도에만 저녁까지 약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린 보라매공원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분위기,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시아 캐스터!

[캐스터]
보라매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박람회 찾은 시민들이 많아 보이는데, 그곳은 어느 정원인가요?

[캐스터]
제가 나와 있는 이곳은 '작품정원'인 '지구하다' 정원입니다.

지구를 돌보는 마음을 담아 버려진 나무가 다시 숨을 쉴 수 있도록 정원으로 조성한 건데요.

현재 서울 기온 22.6도로 볕도 강해 다소 덥게 느껴지는 가운데, 시민들은 그늘로 된 정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서울, 그린 소울'을 주제로 열린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보시는 것처럼 서울의 대표 밀리언셀러 축제답게 시민들이 참 많습니다.

이곳 '지구하다' 정원 이외에도 12만 평의 공원 안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111개의 정원이 조성돼 있고요.

다양한 정원용품과 식물을 구매할 수 있는 정원 마켓, 정원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가든 캠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이번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10월 20일 월요일, 가을까지 진행된다고 하니까요.

일상 속 초록빛 행복을 만끽하며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정원의 아름다움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오늘과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오늘 저녁까지 강원도에만, 내일은 오후 한때 전북 북동부에 5mm 안팎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적으로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오전부터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높음' 단계를 보이겠고 한낮에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충북 북부는 '매우 나쁨'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외출 시, 모자와 양산, 선글라스를 활용해 자외선 차단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서울 13도, 부산 15도에서 출발하겠고요.

낮 기온은 오늘보다 1~2도가량 더 높겠습니다.

서울 25도, 광주와 대구는 26도로 예년 이맘때 늦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함께하겠지만, 모레 강원 영서와 경북 북동 지역에만 약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주, 기온은 점점 오름세를 보이겠고요.

특히, 주 후반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한여름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이번 주, 낮 동안 따뜻하지만 일교차는 15도 이상으로 무척 크겠습니다.

둘쭉날쭉한 기온변화에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YTN 김시아입니다.




YTN 김시아 (gbs06253@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