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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극심했던 봄 가뭄이 최근 잇따른 단비로 고비를 넘겼습니다. 내일부터 영동과 남부 지방에는 또 비예보가 있습니다.
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거북이 등처럼 갈라진 저수지와 바닥이 드러난 강.
40 여년 만의 봄 가뭄이 강타한 영서지방이 단비에 제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완벽한 해갈은 아니지만 고비는 넘긴 겁니다.
지난주부터 무려 3차례나 내린 단비가 효자 노릇을 했습니다.
지난 12월부터 오늘 9시까지 서울에는 95.5mm, 춘천 113.9mm, 강릉 87.1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은 평년의 79.2%, 춘천은 이미 강수량이 평년 치를 넘었지만, 강릉만 30%대 머물고 있습니다.
강수량만 보면 영동을 제외하면 봄 가뭄이 대부분 해갈된 셈입니다.
우리나라 주변 대기 흐름이 원활해진 상황에서 북쪽으로 2차례, 남쪽으로 한차례 저기압이 통과했습니다.
특히 남서 해상에서 따뜻한 공기가 저기압에 유입되면서 봄에는 보기 힘든 많은 비가 내린 것입니다.
[최정희/ 기상청 예보관]
"저기압이 통과로 중부지방은 극심한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와 영동에는 내일부터 모레까지 또 비 예보가 있습니다 .
따라서 한주 동안 무려 4차례나 단비가 내리는 봄철에는 극히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게 됐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극심했던 봄 가뭄이 최근 잇따른 단비로 고비를 넘겼습니다. 내일부터 영동과 남부 지방에는 또 비예보가 있습니다.
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거북이 등처럼 갈라진 저수지와 바닥이 드러난 강.
40 여년 만의 봄 가뭄이 강타한 영서지방이 단비에 제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완벽한 해갈은 아니지만 고비는 넘긴 겁니다.
지난주부터 무려 3차례나 내린 단비가 효자 노릇을 했습니다.
지난 12월부터 오늘 9시까지 서울에는 95.5mm, 춘천 113.9mm, 강릉 87.1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서울은 평년의 79.2%, 춘천은 이미 강수량이 평년 치를 넘었지만, 강릉만 30%대 머물고 있습니다.
강수량만 보면 영동을 제외하면 봄 가뭄이 대부분 해갈된 셈입니다.
우리나라 주변 대기 흐름이 원활해진 상황에서 북쪽으로 2차례, 남쪽으로 한차례 저기압이 통과했습니다.
특히 남서 해상에서 따뜻한 공기가 저기압에 유입되면서 봄에는 보기 힘든 많은 비가 내린 것입니다.
[최정희/ 기상청 예보관]
"저기압이 통과로 중부지방은 극심한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부와 영동에는 내일부터 모레까지 또 비 예보가 있습니다 .
따라서 한주 동안 무려 4차례나 단비가 내리는 봄철에는 극히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게 됐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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