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추위 절정...옷차림 두둑히!

[앵커]
현재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동해안을 제외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종일 춥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승민 캐스터!

오늘 어제보다 더 춥다고요?

[기자]
오늘 어제보다 더 따뜻한 옷차림 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추위를 이겨보려 몸을 계속 움직여봤는데도, 춥다라는 말만 절로 나오고 장갑을 꼈는데도 손끝이 감각이 없을 정도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 -8.6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6도 가량이나 낮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13도까지 뚝 떨어져있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기온 1도에 머물겠고, 체감온도는 계속해서 영하권이겠습니다.

강원 중북부 산간에는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졌습니다

이 가운데 경기 북부와 강원도 곳곳은 -10도 아래를 밑돌고 있는데요, 가장 추운 곳은 설악산으로 -15.6도까지 떨어져 있고요, 그밖에도 파주 -11.1도, -8.8도, 대전 -7.9도, 광주 -4.3도, 서울 -8.6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4도~7도 가량 더 낮습니다.

낮 기온도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낮겠습니다.

서울 1도, 대전 3도, 광주와 대구 4 도에 머물겠습니다.

현재 하늘표정은 좋습니다.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시거리도 20km 안팎까지 시원하게 트여있습니다.

오늘 종일 쾌청한 하늘과 함께 할 수 있겠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현재 동풍의 영향으로 영동 일부 지방에 눈이 내리고 있는데요, 동해안에는 오후까지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추위는 내일부터 풀리겠습니다.

하지만 내일과 모레 사이 충청 남부와 남부지방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는데요, 다소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