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모레 다시 강추위...동해안은 폭설

내일∼모레 다시 강추위...동해안은 폭설

2015.01.26. 오후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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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날씨가 비교적 포근했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동해안에는 최고 20cm의 폭설이 쏟아지겠다는 예보입니다.

YTN 중계차 연결해서 자세한 바깥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윤서영 캐스터!

햇살이 비치는 것 같네요?

[기자]
오늘 구름이 가득한데다가, 안개때문에 시야가 흐려져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30분 전부터 따뜻한 햇살이 비쳐들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쌀쌀함이 가시고 마치 봄날처럼 포근한 날씨가 찾아왔는데요.

하지만 이대로 봄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

내일은 다시 두꺼운 겨울 옷 준비하셔야겠습니다.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겠는데요.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6도로 오늘보다 10도 나 낮겠고요.

한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못해 서울 낮 기온 0도에 머물겠습니다.

연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기 때문에 더욱 춥게 느껴지겠고요.

바람때문에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옷차림 따듯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하늘빛은 오늘보다 좋아지겠고요.

내일은 안개 걱정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다만 동해안 지방은 폭설에 대비하셔야 겠는데요.

영동지방은 아침부터, 영남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간에는 오후부터 눈이 내리겠습니다.

눈은 모레 낮까지 이어지면서 영동지방에는 30cm 이상의 폭설이 쏟아지겠고요.

그 밖의 동해안에도 1~5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시설물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해주시고요.

남부지방은 주 후반에 눈이나 비가 한 차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청계광장에서 YTN 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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