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겨울 날씨 즐겨요

포근한 겨울 날씨 즐겨요

2015.01.14. 오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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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낮 동안 마치 초봄처럼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종일 비가 내린다는 예보인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서 자세한 바깥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윤서영 캐스터!

오늘 춥지 않아서 야외에서 스케이트 즐기기에도 좋겠군요.

[기자]

포근한 날씨 덕에 오늘은 일찍부터 많은 사람들이 스케이트를 즐기고 있습니다.

양 팔을 휘저으며 뒤뚱거리는 어린 아이들부터, 능숙하게 얼음 위를 미끄러지는 스케이트 마니아들까지.

실력은 제각각이지만 하나같이 함박웃음이 가득한 얼굴로 포근한 겨울 날씨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침에도 크게 춥지 않았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2.2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 높습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공기는 더욱 부드러워질텐데요.

낮 기온 서울 6도, 대전과 대구 7도, 광주 8도 등 2월 말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오늘 하늘이 잔뜩 흐린 가운데,현재 제주도와 경남 일부 지역에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낮 동안 그 밖의 남해안에도 비가 확대 되겠는데요.

남해안은 오늘 밤까지 5mm 미만, 제주도는 내일 새벽까지 5~20mm정도로,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그밖의 내륙지방은 구름만 많은 가운데 오늘 별다른 비 예보는 나와있지 않습니다.

요즘 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강원 동해안에는 아직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으니까, 불씨 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오늘처럼 큰 추위 없겠습니다.

다만 내일은 동해안과 경북 산간에 비가 오겠고, 금요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YTN 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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