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터 전국 눈...서울 퇴근길 시작

밤부터 전국 눈...서울 퇴근길 시작

2014.12.10. 오후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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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늘이 점차 흐려지면서 오늘 퇴근길 무렵, 서울에도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눈은 밤 늦게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고, 내일 새벽까지 이어진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서영 캐스터!

오늘 크게 춥지는 않던데, 지금은 어떤가요?

[기자]

지금 서울 기온 영상 2.9도까지 올랐습니다.

어제와 비슷해 바깥활동하기 수월하고요.

볼에 와닿는 공기도 비교적 부드럽습니다.

바깥에서 활동하실 때 저처럼 이렇게 가벼운 코트 하나만 걸치셔도 충분 하겠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조금 더 오르겠고요.

낮기온 서울 영상 4도로 크게 춥지 않겠습니다.

다만 보시는 것처럼 하늘이 잔뜩 흐려있는데요.

밤부터 전국에 눈·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 충청과 남부 일부 지역에 산발적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고, 오후 늦게나 밤부터는 점차 전국으로 확산되겠습니다.

서울은 퇴근길 무렵부터 비와 눈이 섞여 내릴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미리 우산 챙겨 놓으시면 좋겠습니다.

눈은 내일 새벽까지 짧게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경기 북부와 강원도, 충북 북부와 경북 산간, 제주 산간에 최고 5cm의 다소 많은 눈이 쌓이겠고, 서울과 경기 남부, 전북과 경북 내륙에도 1cm 안팎의 눈이 예상됩니다.

밤사이 눈·비가 내린 뒤 내일 새벽부터 곳곳에 빙판길이 생길 것으로 보이니까요, 안전 사고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또 내일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다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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