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위 주춤...밤부터 또 눈

오늘 추위 주춤...밤부터 또 눈

2014.12.10. 오전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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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추위가 주춤합니다.

하지만 밤부터는 전국에 또 눈이나 비가 내리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승민 캐스터!

오늘은 크게 춥지 않던데 어떤가요?

[기자]

이번에 12월이 시작되고 나서 가장 춥지 않은 아침입니다.

모처럼 추위에 떨지 않고 날씨를 전할 수 있게되서 마음까지 여유로워진 듯한 느낌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 -1.6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6도 가량이나 높고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어서 체감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4도 가량 낮지만 크게 춥지 않습니다.

오늘은 두터운 패딩 대신 이렇게 코트를 입고 나오셔도 되겠습니다.

한낮에는 하늘은 어제만큼 맑지는 않겠지만 기온은 4도로 어제만큼 오르겠습니다.

오늘 서울 뿐 아니라 전국에서 볼에 와닿는 공기가 부드러워졌음을 확연히 느낄 수 있는데요, 현재 기온, 어제 같은 시각보다 3도~7도나 높습니다.

현재 철원 김화읍이 -9.6도로 기온이 가장 낮고, 그밖에 대전 -3.5도, 서울 -1.6도, 대구 1.1도,광주 1.8도 등 남부지방은 이미 영상권인 곳도 많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4도, 광주 8도, 대구 6도, 부산 12도 등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이 지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도, 경북 일부에는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이 차차 흐려져 충청과 전북, 경북 일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겠고, 오후 늦게 경기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 늦게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면서 건조특보도 대부분 해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눈은 경기 북부와 강원도, 충북 북부와 경북 북동 산간, 제주 산간에 최고 5cm, 서울과 경기 남부, 전북과 경북 내륙에는 1cm 안팎이 쌓일 것으로 예상되고 눈은 내일 새벽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출근길에는 곳곳에 빙판길이 생길 것으로 보여 안전 사고에 유의 하셔야겠고요, 눈이 그친 뒤 찬바람이 불면서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또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다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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