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국 맑음...출근길 '꽁꽁'

[앵커]

오늘은 모처럼 전국이 맑겠습니다.

하지만 출근길에는 어제보다 기온이 크게 떨어져 옷차림 든든히 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승민 캐스터!

추워 보이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몇 도까지 떨어졌습니까?

[기자]

현재 서울 기온 -7.2도까지 떨어져있습니다.

어제 같은 시각보다 4도 가량이나 낮은데요, 바람은 잠잠하지만 가만히 서있지 못하고 발을 동동 구르게 만들 정도로 공기 자체가 무척 차갑습니다.

그래도 낮에는 따스한 볕이 내리쬐면서 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감기 가능 지수가 높음이나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겠는데요, 7시간 이하로 자는 사람이 7시간을 자는 사람에 비해 감기 걸릴 확률이 3배나 높다고 합니다.

잠을 푹 자야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면역력이 길러진다는 점 기억하고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모처럼 눈 내리는 곳 없이 전국에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 있는데요, 종일 맑은 하늘과 함께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경북 일부에는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물을 더 자주 마시고, 또 불씨 관리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루 사이에 공기가 더욱 차가워졌습니다.

현재 기온, 어제 같은 시각보다 대체로 4~5도 가량 낮은데요, 남해안을 제외한 곳곳은 영하 10도 아래를 밑돌고 있습니다.

철원 김화읍이 -16.1도로 가장 춥고, 파주 -12.4도, 봉화 -11.9도, 서울 -7.2도까지 떨어져있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1~2도 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3도, 대전 5도, 광주 8도, 대구 7도로 예상됩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까지는 또다시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오겠고, 충남과 호남, 제주도는 토요일까지 눈이 오락가락하겠습니다.

또 당분간 예년보다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