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가을 하늘...찬바람 불어 쌀쌀

맑은 가을 하늘...찬바람 불어 쌀쌀

2014.11.17. 오후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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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이 맑은 날씨를 되찾았습니다.

하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무척 쌀쌀해졌다고 하는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윤서영 캐스터!

바람이 제법 부는 것 같네요?

[기자]

오후들면서 바람이 더 차가워졌습니다.

남산은 아직 이렇게 단풍이 곳곳에 남아 있어서 막바지 늦가을 정취 느끼기에 좋습니다.

하지만 산책을 나온 시민들의 옷차림은 이미 겨울인데요.

두꺼운 외투에 장갑과 목도리도 눈에 띕니다.

현재 서울 기온 8도까지 올랐지만 바람때문에 체감 온도는 2도 낮은 6도에 머물고 있습니다.

오늘 한낮에도 종일 쌀쌀할 것으로 보이니까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기온은 조금 더 오르겠지만 어제보다 1∼2도 낮겠습니다.

서울 10도, 광주 13도, 대구 14도로 예상됩니다.

하늘을 대체로 맑겠고요, 낮 동안 충남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일부 지역에만 빗방울이 예상됩니다.

동해안과 영남 일부, 대구, 울산 등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하셔야 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면서 매서운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추위는 주 후반부터 풀리겠지만 금요일에는 중북부 지방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남산에서 YTN 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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