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커요...수도권·영동 건조주의보

일교차 커요...수도권·영동 건조주의보

2014.11.05. 오전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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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큰 일교차를 주의 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승민 캐스터!

오늘은 어제보다 덜 쌀쌀하죠?

[기자]

어제는 초겨울처럼 추웠다면 오늘은 예년 이맘한 때만큼 쌀쌀한 정도입니다.

현재 서울 기온 6.4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조금 더 높고요, 바람은 초속 1.7m로 불면서 체감온도는 1도 정도 더 낮습니다.

한낮에는 볕이 내리쬐면서 지금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올라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19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평년보다는 3도 가량이나 높겠습니다.

낮 동안에는 드높은 가을 하늘과 함께 바깥활동하기 참 좋겠는데요.

사무실 안에서 계속 일만 하기보다는 잠시나마 멋진 가을 풍경 속에서 산책하며 피로를 풀면 몸도 마음도 건강해져서 좋겠습니다.

오늘도 영하권까지 떨어진 곳이 있습니다.

일부 내륙에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얼겠는데요.

현재까지 제주 산간은 -4.4도, 강원 횡성 안흥면도 -3.5도, 봉화 -2.3도까지 떨어졌고, 서울도 6.4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는데요.

서울과 대구 19도, 대전 18도, 부산 20도로 대부분 20도 가까이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현재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껴있습니다.

장흥의 가시거리 80m, 임실 100m, 합천 200m, 안동 300m에 불과합니다.

출근길 교통 안전에 유의 하셔야겠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면서 차츰 사라지겠고 이후 오후부터 높은 구름만 많아질 뿐 전국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서울과 경기 일부,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기가 무척 메말라 있습니다.

불씨 관리 잘해주시고, 또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면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주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내일 밤사이 동해안에는 비가 조금 오는 가운데, 특히 강원 북부 산간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고, 주말에는 남부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절기 입동인 모레는 아침에 반짝 추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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