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추위 낮부터 풀려요

초겨울 추위 낮부터 풀려요

2014.11.04. 오전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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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낮부터는 추위가 풀린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유승민 캐스터!

오늘도 여전히 춥죠?

[기자]

어제보다는 조금 덜한데 여전히 초겨울처럼 춥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5.5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도 가량 높고요, 바람은 초속 2.1m로 불면서 체감온도는 4도에 머물러 있습니다.

다행히 낮부터는 추위가 풀리겠는데요, 따사로운 햇볕이 내리쬐면서 한낮에 서울 기온,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어제보다, 또 예년보다도 2도 가량 높겠습니다.

다만, 그만큼 일교차가 크게 나면서 곳곳에 천식, 폐질환 가능 지수가 매우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이런 질환에는 호두기름이 도움이 되는데요.

아침 저녁으로 공복에 한숟가락씩 2~3번 드시면 좋다고 하니까요, 이 방법으로 건강관리 하셔도 좋겠습니다.

오늘 영하권까지 떨어진 곳이 많고요, 이에따라 곳곳에 얼음이나 서리가 관측되겠습니다.

지금까지 강원 홍천 산간에는 -4.4도, 봉화 -2.9도, 제천 -2.5도까지 떨어졌고, 서울도 5.5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낮에는 지금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17도, 대전 16도, 광주와 대구 18도로 어제보다 2~3도 가량 높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있고, 대부분 가시거리도 시원하게 트여있습니다.

낮 동안 파란 하늘 아래 예쁜 낙엽길을 걸으면서 늦가을 정취 만끽하셔도 좋겠습니다.

다만,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부와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메마른 날씨 속에 불이 나기 쉬우니까요,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 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목요일과 금요일 사이에는 영동 지방에 비가 오겠고요, 특히 강원 북부 산간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입동인 금요일에는 다시 아침에 추울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YTN 뉴스퀘어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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