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억새밭에서 가을 산책

은빛 억새밭에서 가을 산책

2014.09.26. 오후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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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하늘은 조금 흐리지만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면서 바깥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YTN 날씨 중계차가 완연한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곳에 나가있습니다.

연결해서 자세한 바깥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윤서영 캐스터!

오늘은 억새밭에 나가있군요.

바람이 제법 부는 것 같은데요?

[기자]

지금 제 주변으로는 이렇게 억새들이 은빛 파도를 만들며 출렁이고 있습니다.

오후로 넘어오면서 이곳은 가을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더욱 북적이고 있는데요.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즐기는 모습이 참 여유로워 보이는데요.

오늘 하늘에 잔뜩 낀 구름이 가을 볕을 적당히 가려주고 있습니다.

비록 파란 하늘을 보긴 힘들겠지만, 대기질도 좋은 편이라 이렇게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을을 만끽하기에는 더없이 좋겠습니다.

다만 서해안에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곳 있겠습니다.

오늘 늦더위는 없겠지만 아침에 비해서는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크게 오르겠는데요.

서울과 대구 낮 기온 26도, 광주 27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주말이라 가을 나들이 계획하실텐데요.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간간이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바깥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다만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는 주의 하셔야겠습니다.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날에는 면역력이 약해져 감기 걸리기 쉽습니다.

가벼운 신체활동을 꾸준히 해 주시고, 비타민 섭취도 충분히 해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하늘공원에서 YTN 윤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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