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이남 비...남부 120mm 이상

충청 이남 비...남부 120mm 이상

2014.08.24. 오전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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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대체로 구름만 많아 바깥활동하는데 날씨로 인한 불편 없겠습니다.

하지만 충청과 남부지방은 사정이 다른데요.

남해안과 제주산간에는 내일까지 12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돼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비가 집중되는 시점, 오늘 오후부터 내일 밤입니다.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제주도는 새벽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세찬 비가 쏟아졌는데요.

지금은 강한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빗줄기가 많이 약해졌습니다.

그 밖의 지방은 옅은 안개가 끼어있는데요.

미세먼지 농도도 차츰 옅어지고 있지만 강원도는 종일 '약간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내일까지 남부와 제주도에는 30~80mm, 특히 남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충청과 강원도 10~50mm, 서울·경기는 내일 5~20mm의 비가 내리는데 그치겠습니다.

낮 기온 어제보다 1~3도 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29도를 비롯해, 강릉 29도, 청주와 대전, 대구 28도, 대전은 27도로 예상됩니다.

이번 비는 내일 낮에 서울 경기도를 시작으로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하지만 영남 지방은 화요일인 모레까지, 영동 지방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수요일까지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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